알리슨씨, 나가서 뛰어 놀자!


날씨가 추워지고 집에서 미드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을 보는 것이 삶의 낙인 하루 하루, 시즌 11을 몇 번이나 정주행하고 있는데, 시즌 12로 빅뱅이론이 끝난다고 하니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싶네요. 


시즌 11에서 [프로톤 교수님(Professor Proton)] 쇼가 부활하는데, 새로운 프로톤 교수님으로 뽑힌 사람은 바로바로... 쉘든의 친구였다 원수였다 하는 윌 위튼!! 


[프로톤 교수님]에 출연한 하워드. 우주 안다녀왔으면 어쩔 뻔 했어.



1급 원수로 윌 위튼을 지정하고 배척하려던 쉘든(윌은 신경도 안쓰지만)은 해당 쇼에 출연한 친구 하워드를 보고는 쇼에 출연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윌에게 사과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프로톤 교수님]의 다음 출연자는 바로바로, 



쉘든의 여자친구인 에이미!!! 


Howdy!



예전의 쉘든이었다면 그냥 밖으로 뛰쳐나가거나 했겠지만, 시즌 11동안 우리 쉘든이 달라졌어요! 에이미와 함께 [프로톤 교수님]을 시청하고, 에이미에게 말합니다. 물론 꾹꾹 참은 질투심을 풀기 위한 비명을 지르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야 했지만요 :)


Wow, you're Glowing! 

와, 너 빛이 나! 





여행을 가신 엄마와 페이스톡을 하는데, 와이파이가 느려서 깨지는 와중에도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오늘은 여기 갈거야, 저기 갈거야, 너무 좋아, 행복해! 이게 바로 얼굴이 빛난다(Glowing)라는 것이구나. 


결혼을 앞둔 사람의 얼굴이 설렘으로 빛납니다.


좋아하는 일의 하는 친구의 얼굴이 빛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 

You look good! 너 보기 좋다!

You look so nice! 너 좋아보이는데~!

You are beautiful! 너 너무 아름답다!


대신에 한 번 써볼 수 있는 표현. 


You're glowing! 너 빛난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게, Thanks! 면 충분하겠죠? 

그럼 다시 빅뱅이론 정주행하러 떠나볼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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