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슨씨, 나가서 뛰어 놀자!


우체통에 대한 포스팅을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인천공항에도 빠알간 우체통이 있는 것 아시나요? 


2018년 2월에 보라카이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역시나 같은 군인 지인에게 쓴 편지를 가는 길에 부쳐야지~ 하고 가지고 다니다 깜빡하고 공항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인천공항 2층에 우체국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 터미널인 '제 1 여객터미널'에만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두리번 거리면, 항공사사무실 표지판이 보입니다. 저기 오른쪽 구석에 노란 글씨로 보이는 곳이 우리은행 라운지인데, 저 곳을 지나가면 바로!



이렇게 우체통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D 우체통은 좋겠다. 맨날 인천공항에 가고.



이렇게 국내 발송과 국외 발송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아하니 대륙별로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네요. 

물론 한국은 국내이므로 해당사항 없습니다! 전 저 때, 팬시 봉투에 420원짜리 우표 붙여갔었는데, 제 때 잘 도착했다고 합니다. 



택배도 부칠 수 있고, 송금 및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캐리어는 택배로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팩스는 저 날만 고장난 건지 항상 고장나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운영시간☆

평일 09:00~18:00 (토, 공휴일 휴무로 쉽니다.)



저 때는 일부러 다른 곳 소인 찍히라고, 편지 가지고 다니다가 눈에 띄는 우체통에 넣고는 했는데, 작전이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인천 공항에서 깜빡한 편지나 택배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편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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