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슨씨, 나가서 뛰어 놀자!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JTBC의 싱어게인인데요,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재야의 실력자, 한 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독설을 퍼붓던 심사위원은 어디가고, 어떻게든 칭찬할 점을 만드는 따스한 심사위원들이 낯설기만 한데요. 





싱어게인 심사위원은 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규현, 선미, 다비치 이해리, 송민호이고, 

스페셜 MC로 한때 국민연하남이었던 이승기가 나옵니다.


1~2회까지는 전인권 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왔었는데요, 

멘트도 없고 이해할 수 없게 짜디짜게 어게인을 안 주셔서 좀 의아했었지요. 


그러다가 김종진 심사위원이 잠시 자리를 맡았다가, 아주 교체된 것으로 보입니다. 


싱어게인 김종진 심사위원이 슈퍼 어게인을 쓰면서 "잠시 왔다갈 사람이라 쓰면 안되나?"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싱어게인에는 화제의 출연자들도 많았고, 

노래를 듣는 순간, 이렇게 유명한 노래의 가수를 모르네??!! 했던 곡들이 참 많았는데요, 

총 71명의 합격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싱어게인 71팀의 참가자







경연에서 탈락을 하게 되면 본인의 이름을 밝히게 되는데요, 

뭔가 짠하면서도 잊혀진 혹은 알려질 기회가 없었던 가수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특히 70호 가수 '재주소년'은 예전에 많이 듣던 "아니 벌써 귤이 나오~다니"하는 노래를 불렀던 분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재주청년이 되셨군요 ㅠㅠ 




화제의 출연자들 


1. 여자 양준일 50호 가수 윤영아 님 


- 춤을 추면서 '미니데이트' 노래를 부르는데 그 스타일이 정말 멋져서 가장 인상 깊은 출연자 중 하나였어요. 

얼마 전까지 마트 캐셔를 하셨다는데 그 끼를 어떻게 숨기셨는지?? 





2. We all lie~ 누구도 이름을 모르는 OST의 여왕 55호 하진님


- 유명해봤자 얼마나 유명하지 했는데, 누구나 다 아는 스카이캐슬의 [We all lie~] 의 주인공이었어요! 

정말 생각해보니 가수를 한 번도 검색해보지 않았더라구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드디어 나타난 연어장인 20호 이정권님


- 인스타에서 유명한 영상이었죠! 그런데 경연을 보면 볼 수록 노래를 정말 잘 부르십니다. 계속해서 듣고 싶은 노래예요. 





4. 계속 듣고 싶은 목소리, 56호 다린님


- 떨어진 게 아쉬울 정도로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어요. 노래하는 스타일이 가수 이소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볼 수록 목소리와 창법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곡은 성시경님이지만, 죄송하지만 원곡을 넘어선 무대가 아니었나 합니다. 몇 번이고 돌려서 듣고 있어요. 







5. 헬멧에 가려진 가창력 59호와 짠한 사연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얻기 시작한 67호 


- 크레용팝과 타이니지의 콜라보! 레트로 무대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인데 잘되면 좋겠고, 또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한 팀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6. 매력 쩌는 30호 이승윤과 63호 이무진 - 찐무명의 반란! 


- 가장 화제가 된 무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자의 매력도 뛰어나고 끼도 대단하고요. 그리고 둘의 나이차이가 11살이라고 하던데, 실화인가요?





7. 국보자매 42호와 69호 


- "너만 보면~ 가슴이 ~ 두근~두근~"이라는 노래! 차승원씨와 공효진씨가 주연이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제가를 부른 그야말로 국보소녀인 42호 써니힐 주비와 뛰어난 미모와 실력에도 객원보컬로만 머물러있던 69호 소야. 







다음 방송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12월 28일 월요일 방송은 아쉽게도 결방이라고 합니다.


새해에 다음 화를 기대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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