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를 위한] 초간단! 엑셀 회색 여백(페이지 레이아웃 보기) 설정하기

"우와, 대리님! 이거 어떻게 한 거예요? 엑셀인데, 우리가 볼 부분만 하얗고, 내용이 없는 부분은 회색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네요! 어떻게 하셨어요?"

업무팀 대리님이 보내준 엑셀 문서를 본 땡땡씨. 내용이 들어있는 부분만 활성화된 것처럼 보이고, 나머지는 회색으로 색칠이 되어 있어서, 업무를 할 때에도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형태라 유용할 것 같네요. 

“어머, 땡땡씨~ 이거 되게 쉬운 건데~ 몰랐어? 호호호” 

하고 밖으로 나가버리시는 대리님.(*실화) 

대...대리님?? 쉬운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고요… 

이럴 땐 뭐다? 네, 여러분 검색입니다.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미간 찌푸리지 말고, 열 받지 말고 검색을 해보아요. 

<되게 쉬운데 있어보이는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

[엑셀 메뉴 - 보기]로 갑니다. 지금 보시면, 전체 화면이 하얀색 활성칸으로 보이는 형태가 [기본보기]입니다. 

오른쪽 두 칸 옆의 [페이지 나누기 미리보기]를 선택하면 알아서 내용이 있는 칸만 하얗게, 나머지는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정말 쉽죠?! 

기본 상태인 [기본보기], 모든 칸이 하얗게 나타납니다. 

[페이지 레이아웃 나누기 미리보기] 상태입니다. 내용이 들어가 있는 부분만 하얗게 보이고, 나머지는 회색으로 처리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쇄시에는 회색으로 색깔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단순히 작업 편의를 위한 보기 옵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옅은 회색 글씨로 1페이지, 2페이지... 5페이지, 6페이지가 보이죠? 이 경우, 해당 부분이 6개의 페이지로 나누어 인쇄됩니다. 

당연히 지난 포스팅에서 배운대로, 인쇄 영역 조절을 해줘야 하겠죠. 

한 페이지에 다 인쇄되는 정도의 분량이라면, 간단하게 [페이지 레이아웃 – 우측 하단 화살표(페이지 설정탭) – 페이지 – 배율 - 자동맞춤 ( 1 용지너비, 1 용지높이 )]를 설정하면 한 페이지에 모두 맞춰 인쇄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지난 포스팅에서 본 것처럼 [인쇄미리보기 – 한 페이지 모두 맞춤]을 해도 되겠네요. 

지난 포스팅을 놓치신 분은 아래 참고를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

[참고] 엑셀 보고서, 깔끔하게 인쇄하는 4가지 팁!

[페이지 레이아웃 – 우측 하단 화살표(페이지 설정탭) – 페이지 – 배율 - 자동맞춤 ( 1 용지너비, 1 용지높이 )]

한 페이지에 인쇄되도록 설정을 해줍니다. 옅은 회색 글씨를 잘 확인해보세요,

짠! 이제 예쁘게 한 페이지 안에 들어옵니다. 

배경에 큼직하게 '1페이지'라고 쓰여있는 부분은 인쇄시 적용되지 않으니, 아 한 페이지에 인쇄가 되겠구나~확인하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회색칸은 잠겨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저 페이지 레이아웃상의 보기 옵션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자, 여기서 회색 여백에 추가 내용을 입력하면 어떻게 될까요? 31행에 추가 내용을 입력해볼게요.

이렇게, 추가 입력된 부분까지 파란 테두리 안(인쇄 영역)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하얗게 표시됩니다.

입력은 했지만 인쇄시 포함하고 싶지 않은 부분은 파란 테두리 위에서 마우스 왼쪽버튼을 클릭한 채로 드래그 & 드롭(당겨서 놓기)하면 간단하게 제외할 수 있습니다. 회색 영역의 내용은 인쇄되지 않습니다.

예를 한 가지 더 보여드리기 위해서, 482에서 502번까지만 인쇄를 해볼게요. 

이렇게 파란 테두리를 인쇄하고 싶은 부분까지 맞춥니다. 손쉽게, 파란선 위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 누른 채로 드래그 앤 드롭!

인쇄 미리보기를 하면, 하얀색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 부분만 인쇄에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많은 정보가 있는 문서에서 필요한 부분만 표시해서 줄 때, 혹은 내용이 들어있는 부분을 보기 편하게 보내고 싶을 때, 혹은 작업시 편의를 위해서 응용해볼 수 있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생각날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