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 서나래

남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서나래 | 중앙북스 | 201004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웹툰 요정 낢. 

그녀의 재치로 유쾌하게 풀어낸 3 주간의 네팔 여행기!

자세한 여행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은 론리 플래닛을 참고하시고,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와 마음가짐을 들여다보실 분,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피고 싶은 분은 이 책을 뽑아주세요~! 

현지에 잘 녹아드는 여행 스타일을 가진 낢의 뒤를 따라가면서 다양한 네팔의 정경과 미소짓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흥정하기, 길 건너기 등 작은 팁들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계획은 안 세워도, '먹을 계획'은 상세히 세운 것 같은 낢의 식사 기록을 보면 금세 침이 고인답니다.

달밧, 모모, 크림 카라멜, 치킨텐둑, 즈즈더히... 

네팔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집에 있는 호박 고구마로 성난 입맛을 달래봅니다. 

시원한 과일 주스를 마시면서 네팔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한국에 관심을 가지면서 네팔도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들, 오랜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깨인 청년들을 만나 긴 이야기를 나누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낯선 여행지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자꾸,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여행기를 쓰겠다는 버킷리스트 항목을 실행으로 옮긴 낢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덕분에 저도 언젠가는 저만의 여행기를 써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