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슨씨, 나가서 뛰어 놀자!

내가 다니던 요가원에서는 선생님의 결정 아래 만트라를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생활체육적으로 아쉬탕가를 접목하여 재해석한 분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키노의 [아쉬탕가 요가의 힘]이나 다른 선생님들의 수련 영상을 보면서 만트라를 접하게 되었는데, 묘한 울림이 있어 어떤 뜻인지 궁금했다.  



Ashtanga Opening Mantra


<독음>

옴 

반데 구루남 짜라나라빈데 산다르시따 스와뜨마 수카바 보데

니 쉬레야세 장갈리까야마네 삼사라 할라 할라 모하샨띠에


아바후 뿌루샤까람 샨카차끄라시 다리남

사하스라 쉬라삼 슈웨땀 쁘라남아미 빠딴잘림 


<뜻>

옴* 

구루의 연꽃 발밑에 절합니다.

참나의 행복을 일깨워 알게 하시고, 

비할 수 없는 밀림의 치유자로서 

삼사라**의 독인 망상을 잠재워 평화롭게 하십니다. 


어깨 아래에 인간의 모습을 하시고서 

소라고둥과 원반, 검을 드시고

천 개의 빛나는 하얀 머리를 가지신

파탄잘리***, 그분께 경배합니다.

- 출처: [아쉬탕가 요가의 힘], 키노 맥그리거




옴 om



*옴 : 힌두교와 불교에서 "아멘"처럼 완전하고 신성한 말. 태초의 소리, 우주의 기본적인 음. 

       요가 시작전에 몸 안 가득 진동을 울려 따뜻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삼사라 : 윤회

일정한 깨달음, 경지 또는 구원된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그 깨달음, 경지 또는 구원된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하여 이 세상으로 재탄생한다는 믿음이다. 이 세상에서 겪는 삶의 경험이 자신의 발전에 더 이상 필요치 않는 상태 또는 경지에 도달할 때 비로소 윤회가 끝난다.


***파탄잘리 : [요가 수트라]의 편찬자로 요가학파의 창시자이다. 학파의 창시자인 큰 선생님에 대한 존경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듣기 편한 IHANA YOGA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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